#쥬오인 카케루 역 야시로 타쿠 Interview

 

'자신의 과거에 의해 생겨난 갭이 굉장히 매력적이면서, 한편으론 외로움이기도 하다'

 

-신 시리즈까지 카케루를 연기해오시면서, 다시금 느끼는 카케루의 매력은 어떤 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또, 야시로상이 카케루를 연기하시면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걸 알려주세요.

-챠라챠라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상식인이거나, 마이웨이인 것 같지만(*원문:표표하다) 사실은 인정에 뜨겁거나(*人情に熱い). 어느 쪽도 그 안에 있는 요소라고는 생각합니다만, 자신의 과거에 의해 생겨난 그런 갭이 굉장히 매력적이면서도, 한편으론 외로움이기도 해서, 거기는 중요하게 연기해나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신 시리즈에서는, 캐릭터 각자의 백그라운드가 밝혀져 공개되는데요, 카케루 에피소드에 대해 대본을 보셨던 때의 감상이나, 실제로 연기하신 때의 감상을 들려 주세요.

-처음에 놀랐던 건 무대네요. 그렇지만 거기서의 경험은 카케루가 원래 가지고 있던 갈등과, 새로운 가치관을 아는 정말 소중한 일이었습니다. 또, 지금까지는 상상만 했던 카케루의 과거를 알게 된 건 굉장히 기뻤고, 연기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귀중한 정보였어요. 또, 읽으면서 헉 하게되는 메시지도 많아서 정말로 고민하게(*考える) 만드는 스토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삽입곡으로 카케루의 솔로곡을 선보이게 되는데요, 어떤 악곡이 되었는지, 노래를 하신 감상 등을 들려주세요.

-이번 솔로곡은, 가사가 지금까지의 이런저런 생각이 분출하는 것 같은 기분을 표현한 것 같다고 느꼈고, 악곡도 그걸 짊어질 수 있을 만큼 묵직한 인상입니다. 이전의 솔로곡과 같은 카케루다움은 있지만, 표현이나 정경은 정말 달랐어요. 가창에 대해선 여전히 빨리 말하기(*早口言葉)같은 구절이 있어서 연습이 힘들었지만, 그 이상으로 마음을 부딪쳐가는 방항으로 레코딩했습니다.

 

-녹음은 어떤 분위기로 진행되었나요? 에델로즈 멤버와의 인상적인 에피소드가 있다면 가르쳐주세요.

-지금까지 에델로즈의 멤버는 많은 활동을 해 오고 있어서, 녹음에서도 다시금 이 킹프리의 분위기가 좋구나 하고 느끼면서 매주 녹음했어요. 특히 이가라시 마사시상이 현장의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오프닝 곡 'Shiny Seven Stars' 와 극장편집판의 엔딩 테마 '366 LOVE 다이어리' 를 부르신 감상, 좋아하는 가사나, 좋아하는 파트 등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OP는 곡도 가사도 정말로 적극적이고 사랑이 넘친 노래가 되어서, 특히 "있잖아 혹시 네가 날 싫어하게 되어도 괜찮아 왜냐면 내가 계속 정말 좋아해(*大好き다이스키)" 라는 가사를 정말 좋아해요. ED는 카케루적으로도 부르는 방법은 드라마틱 LOVE 와 비슷하지만, 거기에서 더 크게 성장한 7명이 아니면 부를 수 없는 악곡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인터뷰가)게재되는 호에서는, 카케루와 알렉의 일러스트를 싣고 있습니다. 야시로상이 보시기에 알렉은 어떤 점이 매력적인가요? 또, 이번 작품에서 알렉의 주목할 장면도 알려주세요.

-그의 신념이나 정의에서 오는 완고함은 물론, 그런 고로 솔직해질 수 없는 부분이 개인적인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때로 지나친 퍼포먼스는 절망적이기도 하지만, 그건 반대로,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그만의 반짝임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겉보기에 강해보이고, 무대 위에서도 과격한 말을 사용하지만, 그 안에 숨겨진 과거나 생각은, 분명 모두의 마음에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이런 알렉이 되었는가, 어떤 무대를 표현하는건가, 부디 주목해서 지켜봐주시면 기쁠 거에요!

 

 

#알렉산더 역 타케우치 슌스케 Interview

 

-신 시리즈까지 알렉을 연기해오시면서, 다시금 느끼는 알렉의 매력은 어떤 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또, 타케우치상이 알렉을 연기하시면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걸 알려주세요.

-근본은 성실한(*真面目마지메) 점입니다. 그렇게 그가 가지는 완고함 같은 것에 매력을 느껴서, 그런 점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 시리즈에서는, 캐릭터 각자의 백그라운드가 밝혀져 공개되는데요, 알렉 에피소드에 대해 대본을 보셨던 때의 감상이나, 실제로 연기하신 때의 감상을 들려 주세요.

-가족의 존재가 보였던건, 놀라운 일이었고, 캐릭터가 강한 가족이라 좋은 기분이 되었습니다. 그 자신의 성장 과정을 느낄 수 있는 스토리여서, 녹음하고 있을 때도 즐거웠습니다.

 

-삽입곡으로 알렉의 솔로곡을 선보이게 되는데요, 어떤 악곡이 되었는지, 노래를 하신 감상 등을 들려주세요.

-알렉다움이 전개되는 어레인지가 들어간 악곡이 되었습니다. 그도 기합을 넣어 노래했을까 생각하므로 부디 즐겁게 기대해주시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녹음은 어떤 분위기로 진행되고 있나요? 인상적인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가르쳐 주세요.

-변함 없이 머리에 물음표를 띄우면서 작업하고 있는 인상입니다. 감독의 생각은 언제나 항상 더 앞으로 가 있네요.

 

-(이 인터뷰가)게재되는 호에서는, 카케루와 알렉의 일러스트를 싣고 있습니다. 타케우치상이 보시기에 카케루는 어떤 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분위기를 띄우는(*盛り上げ)데 능숙한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알렉 입장에서는 성격이 정 반대라고 생각합니다만, 같은 스트리트 계로서 신경쓰이는 존재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3월 13일에 발매한 'KING OF PRISM RUSH SONG COLLECTION -STAR MASQUERADE-' 에 수록된 타카다노바바 죠지와의 듀오곡 'JOKER JOKER' 에 대해, 레코딩 때의 추억이나 주목해서 들을 점 등을 알려 주세요.

-같은 슈왈츠끼리도, 뜻이 다른 사이끼리 부딪치는 느낌이, 좋은 화학반응이 일어나 있는 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주거니 받거니보다도, 본인 입장에서는 싸움 걸러 간다(*원문:仕掛けにいく, 의역)는 기분이 강했어서, 디렉터와 상의하면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 시리즈에서의 알렉의 주목 포인트를 합쳐, 독자 여러분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극장판 두 작품 안에서도 이미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그입니다만, 새로운 존재와의 만남에 의해, 또 한 걸음 나아간(*원문:一皮向ける, 의역) 그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그의 이후 행보도 부디 주목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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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찰칵, 찰칵.

가게 안에 흐르는 팝 뮤직을 배경으로, 계속해서 셔터를 누르는 소리가 울려퍼진다.

 

"......"

"......"

"......"

"아아~~! 뭐야 이 분위기?! 오렛치 견딜 수 없어!"

 

스태프로부터 휴식의 신호가 떨어지자마자, 떠들기 시작하는 카케루. 그런 카케루를 곁눈질하며, 알렉은 서둘러 휴게실로 향한다.

 

"시끄럽다, 쥬오인 카즈오."

"카즈오라고 부르지 말아줘! 랄까, 살~짝 더 부드럽게 하던지, 알렉산더도 조금은 도와달라구."

"필요 없어."

 

퉁명스러운 알렉의 반응에, 카케루는 과장스럽게 한숨을 쉬며 어깨를 늘어뜨린다.

 

"그치만, 의외네. 네가 이런 일을 받아들이다니."

"칫. 죠지 정도한테나 맡겼으면 좋았을 것을......"

 

두 사람은 잡지의 그라비아 기획으로 어느 카페에 오게 된 것이었다.

확실히, 아무리 생각해봐도 SNS에 자주 비칠 법한 가게 안은 알렉의 분위기에는 맞지 않는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사진은 제대로잖아. 그 부분은 역시 슈왈츠로즈~라는 느낌"

 

모니터로 아까 막 촬영한 사진을 체크하면서, 카케루가 중얼거린다.

사진 속의 두 사람은, 역시 프리즘 스타.

마치 익숙한 카페에 들른 듯한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휴식이 끝나고, 촬영이 재개된 조금 뒤.

 

"뭐냐, 이건......!"

 

소품이라고 준비된 대량의 디저트(스위츠)를 앞에 두고, 알렉산더는 동요를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전부 실제로 카페에서 팔고 있는 메뉴로, SNS 노출을 의식한 디저트뿐.

요컨대, 알렉에게는 전부 연관 없는 물건이다.

 

"요즘엔 이런게 유행하니까 말야~♪"

 

그렇게 말하며 디저트를 손에 들고 포즈를 취하는 카케루를, 알렉은 믿을 수 없는 걸 본다는 눈으로 쳐다본다.

 

"자, 알렉산더도! 아니면 이거 먹을래? 여기, 아~"

"누, 누가 그런 연약한 걸 먹겠냐!"

"에~ 맛있는데~. 랄까, 이건 일 · 이 · 니 · 까 말야! 자 빨리!"

"잠깐, 기다ㄹ......윽?!"

 

억지로 디저트를 입에 밀어넣어진 알렉이지만, 점점 표정이 누그러지게 변화해간다.

 

"니히히히♪ 맛있지이~?"

"(꿀꺽)......나쁘지 않군."

"그치 그치♪ 자, 빨리 남은 촬영 하자......는 안 듣고 있네."

 

온통 테이블의 디저트들에게 마음을 빼앗긴 알렉산더에게, 카케루의 목소리는 닿지 않는 듯하다.

 

"아, 맞아. 있죠, 스태프 씨~!"

 

그런 알렉을 보고, 뭔가 생각난 카케루는 스태프를 부르는 것이었다---.

 

 

장소를 바꾸어 에델로즈 기숙사.

 

"타이가구-운! 휴대폰 울리고 있어요~!"

 

식당에서, 타이가를 부르는 레오의 목소리가 들린다.

 

"미안! 읏, 이게 뭐야"

 

서둘러 식당으로 돌아와, 휴대폰을 확인하니 대량의 알림이 와 있다.

아무래도 카케루로부터 계속해서 사진이 보내지고 있는 모양이었다.

 

"그 자식, 오늘은 일 있는거 아니었냐고. ......하?"

 

투덜거리면서 사진을 확인해보니, 거기엔 디저트를 먹고 있는 알렉의 사진이.

의외의 인물과 디저트의 조합에 엉겁결에 굳어버린 타이가의 양 옆에서, 레오와 미나토가 스마트폰을 엿본다.

 

"뭐야뭐야, '스태프 분께 부탁드린 기습촬영 샷♥' 이라고?"

"아! 여기, 얼마 전 오픈한 카페에요!"

"레오는 잘 알고 있구나."

"다음에 유키사마랑 같이 가려고 생각해서 체크해뒀었어요!"

 

타이가가 정신을 바로잡고 사진을 잘 보니, 아무래도 카페의 촬영이었던 것을 알아차린다.

왜 이런 사진을 보내왔는지, 카케루에게 한 마디 해 주고 싶은 참이지만, 그보다 타이가의 시선을 빼앗아버린 것이 있었다.

 

"있지......이거 뭐야?"

 

타이가가 가리킨 것은 알렉이 먹고 있는 디저트였다.

 

"이 카페의 대표 메뉴에요."

"먹어보고 싶어?"

"별로 그런 건......"

"이 정도라면 기숙사에서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

"진짜?!"

"잘 됐네요, 타이가군♪"

 

그리고 며칠 후, 알렉이 가지고 돌아온 것으로 보이는 디저트의 사진을 SNS에 업로드.

더욱이 에델로즈 학생들도 미나토의 수제 디저트의 사진을 차례로 SNS에 업로드했고, 그 디저트는 프리즘 스타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디저트로 화제가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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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The Rainbow의 니시나 카즈키를 동경해 상경, 입학한 스트리트계 브레이크 댄서, 코우가미 타이가를 연기하는 하타나카 타스쿠상에게, 지금까지의 타이가를 연기해온 감상이나, 신작의 포인트를 여쭈었습니다.

 

"(신작에서는)지금까지의 두 작품에서 쌓아올린 것들이 살짝 엿보이는 순간이 있어서, 관객 입장에서 대본을 읽었을 때는 굉장히 기쁘구나 하고 생각했고, 연기할 때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타이가와 만난 지도 3년 가까이 되어 이런 저런 면을 알게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와서 다시 타이가의 매력은 어떤 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평범하지 않을 만큼 솔직한 부분이네요(웃음)! 오디션 때의 인상으론 좀 더 닳아 있는(*スレてる) 녀석인가 생각했는데, 새 시리즈까지 연기하고 나니 타이가는 주변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굉장히 올곧게 자랐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융통성 없는 태도로 말 붙이기 힘든 부분도 많이 있지만, 그건 자기 자신에게 엄격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정직히 노력해왔기 때문이라서요. 친구를 위하는 마음도 있고, 연기하고 있으면 금방 기분 좋아지는 녀석이구나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 어린 부분도 있어서, 자신의 이상과 다른 것에 대해 '왜 그런거야!' 하고 감정적으로 되는 부분도 있어요.

 

---첫 번째 극장판에서는 프리즘 스타로서 활약하는 카즈키에게 '한심하다구요(*나마누루이...미적지근)!'라고 초조함을 부딪쳐온 타이가도, 두 번째 극장판에서 카즈키의 안 보이는 곳에서의 노력을 알고 생각하는 것이 있었다 하는 변화가 그려져 있었네요.

-타이가는 카즈키 선배를 만났기 때문에 프리즘 쇼를 만나게 된 거고, 카즈키 선배는 타이가의 모든 것의 스타트(출발점)기도 해서 가장 동경하는 사람이죠. 그 마음이 너무 강해서 타이가가 처음에 동경하던 카즈키 선배와는 다른 '챠라챠라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엄청나게 있었을 거에요. 하지만, 그렇게 프리즘 스타로서 환호성을 받는 뒤의 긍지를 가지고 노력해온 부분을 'PRIDE the HERO' 에서 글자 그대로 그늘에서(*陰から) 보고 있었으니까요(웃음)! 그게 그의 다음 단계로의 성장에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카즈키 선배의 그 모습을 보지 않았다면, 초조함을 안은 채로, 그 마음을 어디에 부딪쳐야 좋은건가 알지 못하고 울적해졌을지도 모르고요. 그러니까, 거기부터 어떻게 자신의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가 하는게, 이후의 그의 과제이려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런 타이가를 연기하는 동안 중요하게 생각하셨던 건 어떤 것이셨나요?

-타이가는 어느 쪽인가 하면 말하는게 서투르고, 그다지 말을 하는 일이 많지는 않은데요, 그런 만큼 입을 열고 나온 말은 그가 정말로 전하고 싶었던 말이라, 반드시 어딘가에 강한 메시지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 말에서 그의 기분을 가능한 한 이해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굉장히 있습니다. 저는 계산해서 귀엽게 보여준다든가, 멋지게 보여준다든가는 잘 못하는 입장이고, 애초에 타이가는 그런 짓을 해버리면 그다움이 없어지는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관객의 시선은 스탭분들께 맡기고, 있는 힘껏 제 주관대로 타이가의 기분을 솔직히 표현했던 것이, 옆에서 보면 귀여울 때도 있고 멋있을 때도 있고 다양한 모습이 보인다면 좋겠구나 하는 것을 중요하게 하고 있습니다.

 

---라이브 등에서는 하타나카상의 행동(立ち振る舞い)에서도 타이가다움을 굉장히 느낍니다만, 어떤 마음으로 스테이지에 서고 계시는 걸까요?

-'KING OF PRISM'은 팬분들께서 지지해와주신 작품이라서, 라이브 등에서는 조금이라도 여러분이 '킹프리'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시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선 먼저 제가 타이가로 있지 않으면 안된다는 걸 의식하고 있습니다. 제 안에선, 스테이지 위의 한순간이라도 원래대로 돌아가면 죽는다! 할 정도로 긴장감이 있네요.(웃음)

 

---그럼, 신 시리즈 제작이 결정됐을 때의 기분은 어떠셨나요?

-그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라구요! '킹프리' 캐스트들이랑 모일 때는, '(신작에 대해)뭐 들은 거 있어?' '아니, 아직 없어' '나도 아직 못들었어...' 같은 농담식 대화를 계속하길 2년, 같은 느낌이니까요.(웃음) 히시다 감독이 'PRIDE the HERO' 가 개봉하기 전의 인터뷰에서, 킹프리 이야기는 아직 전체의 20%정도밖엔 그려지지 않았다고 말씀하셔서, '그럼 나머지 80퍼센트는 뭐가 있는거야?!' 하는 기대를 키우고 있었으니까(웃음). 다음은, 팬분들께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신 시리즈에선, 각 캐릭터의 고향(백그라운드)이 그려진다고 하는데, 타이가의 이야기를 보신 감상은 어떠셨나요?

-타이가도 아직 성장 중입니다만, 지금까지의 두 작품에서 쌓아올린 것들이 살짝 엿보이는 순간이 있어서, 관객 입장에서 대본을 읽었을 때는 굉장히 기쁘구나 하고 생각했고, 연기할 때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이렇게 말로 표현하는 건 상당히 분한데요, 엄청.........타이가가 귀엽게 보였어요.(웃음) 정말 사랑스러운 녀석이구나 하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이야기였습니다.

 

---아오모리의 가족들도 등장하는 거네요.

-굉장히 좋은 가족들이에요! 집에 내려가면 '타이가가 돌아왔다~!' 하고 친척들이 다들 모이는 느낌으로, 고향에 돌아왔을 때의 따뜻함이 엄청나서(웃음)

 

---그런 활기찬 가족들과 떨어져서, 혼자 상경한 타이가의 기분을 생각하면 뭉클하네요.

-그러네요. 타이가처럼 가족이나 친척들한테 따뜻하게 돌봐지며 자란 가운데 도쿄에 혼자 올라왔다면, 처음에는 굉장히 무서웠을 거고, 고독함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해요. '도쿄엔 사람이 잔뜩 있는데, 고독하다니?!' 하는 마음을 강하게 느끼지 않았을까. 그렇지만 해나갈 수 있었던건, 타이가의 카즈키 선배를 향한 마음이 그 정도로 강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자기를 신경써주는 에델로즈 멤버의 상냥함과 함께 지낼 수 있었던 건, 그에게는 굉장한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홀로서기를 하려고 힘내는 남자아이의 모습에는,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있나요?

-저는 고향이 카나가와라 금방 돌아갈 수 있는 곳이라, '집을 나온다'는 것에 대한 각오는 타이가만큼은 없었구나 생각해요. 그렇지만, 고향집을 나오면 얼마간은 고양이도 못보는건가~ 라든지, 집 안에 울려퍼지던 목소리가 없어지는건가 라든지, 혼자 떠날 때의 조금 허전한 마음은 공감할 수 있는 면이 있네요.

 

--하타나카상의 인터넷 방송에 어머니께서 서프라이즈로 등장하신 일도 있고, 굉장히 좋은 가족 관계이신가 했어요.

-그런 일도 있었죠......! 제 경우에는 사이가 좋다고 할까, 뭐라고 해야 할까...... 좀 부끄럽네요(웃음). 그래서, 타이가가 가족을 앞에 둔 때의 기분은 완전 잘 알아요. 역시 가족을 아는 사람한테 보여지는 건 어쩐지 멋쩍은 일이라구요!(웃음)

 

--(웃음). 그러면, 제 2의 가족과도 같은 존재가 된 에델로즈 멤버와 타이가의 관계에 대해, 각각 어떻게 인식하고 계신 건지 알려 주세요. 먼저, 신과 타이가부터 부탁드립니다.

-타이가도 정직하지만요, 쑥스러움이 있기도 하고, 그의 안에서 굽힐 수 없는 부분이 방해한다든가 해서, 제법 주변 사람들에게 솔직해질 수 없는 타입이에요. 그래서, 뭐든지 받아들이고, 퓨어한 마음을 표현(*원문:発信발신)해가는 신의 모습에 자극을 받아 움직여진(감동받은) 부분도 굉장히 크다고 생각해요. 'PRIDE the HERO'에서, 모두의 대표로 프리즘 킹컵에 나가는 건 역시 신이 좋지 않은가가 된 것처럼,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더라도, 타이가는 신을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인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키노죠에 대해서는 어떤가요?

-유키노죠도 어느 쪽인가 하면 자신을 표현하는 일이 서툴다고 할까, 자기 생각을 그다지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타입이지요. 타이가는 단순히 선배니까 경의를 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그 이상으로 유키노죠의 뒤에서의 노력이나 실력을 알고 있어서, 존경하며 따르지 않을까 해요. 그건 타이가의 유키노죠에 대한 예의를 관철해나가는(*원문:貫き通している) 모습에서 느낄 수 있구나 생각합니다.

 

--카케루에 대해서는?

-카케루는, 정말로 상냥한 녀석이지요! 에델로즈에 온 타이가에게 최초의 연결 다리가 되어준 건 카케루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순수하게 타이가의 반응을 재밌어하는 부분도 물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카케루도 분명 타이가를 위해서 장난쳐주고 있는 부분도 엄청 많이 있다고 생각해요. 타이가가 그 상냥함에 멋쩍어하면서도 고맙게 여기고 있는건지, 아직 눈치채지 못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요(웃음). 그런 타이가와 카케루의 관계는, 저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럼, 레오와 유우에 대해선 어떠신가요?

-레오(에게)는, 'PRIDE the HERO' 때에 멋진 의상을 만들어줘서 고마워! 라고 생각합니다. 타이가가 좋아하는 '축제 느낌'은 없었지만 말이에요......(웃음). 분명 레오를 신뢰하고 있으니까, 타이가라면 반드시 부끄러워할게 분명한 그 왕자님 같은 반짝반짝한 의상을 고분고분하게 입고 있었을까 해서.(웃음) 유우는 사춘기답게 조금 뻗대는 면이 있지만, 그건 타이가도 완전히 버리지 못한 부분이라서, 어떤 의미론 친해지기 쉬웠을지도 모르겠네요.(웃음) 또 유우는 작곡의 재능이 있어서, 타이가가 순순히 존경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두의 형같은 존재인 미나토에 대해선 어떤가요?

-타이가의 입장에선, 식사를 만들어줘서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생각해요(웃음). 그리고, 미나토는 모두를 받아들여주고, 응석부리게 해주는 그릇이 큰 사람이라, 그 상냥한 마음씨에는 타이가도 응석부리고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해서요. 그렇게 항상 도움을 받고 있으니까, 분명 미나토에게 뭔가 있을 때엔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 녹음 중이실텐데, 어떤 분위기로 진행되고 있나요?

-다들 집에서 대본을 읽고, "모르겠어!" 가 되기 때문에, 먼저 모두 함께 이건 어떻게 된 일인가 하는 고찰을 하고 있습니다(웃음). 그래서, 녹음이 시작하기 전에 음향감독님으로부터 '뭐 질문 있으실까요?' 라는 말이 있었는데, 결국 모르겠으니까 아무도 질문하지 못했다고 하는 일이(웃음). 그래도, 다같이 녹음을 하고 있으면 어쩐지 점차 알게 되네요. 그렇게 녹음이 끝난 뒤에 다같이 밥을 먹으러 가던지 하면, 그 후의 이야기를 생각해보든가, 이 부분의 연기가 굉장히 좋았다 같은 이야기를 진지하게 주고받는다든가 하는, 그런 잘 알 수 없는 열량에 둘러싸이는 현장이 되어 있습니다(웃음). 본래 마음이 맞는다고나 할까, 다들 같은 방향을 향해 하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느꼈던 멤버이긴 했습니다만, 역시 함께 있기 편안하고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킹프리' 의 매력이라고 하면 프리즘 쇼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번 작품의 프리즘 쇼를 보신 감상을 들려 주세요.

-먼저, 의상에 대주목(大注目)입니다(웃음)! 제가 본 것들 중에선, 카케루랑 타이가가 위험하네요(웃음). "타이가, 너 잘도 그러고 춤추는구나......" 라든가, "그건 조금 춥지 않아?" 라든가, 여러가지 있지만요, 정말로 충격이에요. 그리고 곡이 엄청나게 좋아요! 타이가의 곡은, 굉장히 상쾌해서(*원문:爽やか사와야카), 부르면 기분이 좋아지는 곡이에요. 그 곡에 맞춰서, 굉장한 의상으로, 어쨌든 엄청난 열량으로 밀어붙인다고 생각했더니......이 이상은 말할 수 없겠네요(웃음)! 기대하고 있어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마지막으로, 독자분들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신 시리즈는, 지금까지의 '킹프리'를 보지 않아도 물론 즐길 수 있는 내용이지만, 혹시 보지 않으신 분이 계시다면, 부디 극장판 2편을 봐 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보시면, 잘 모르겠는데...... 하고 조금 신경쓰이는(*원문:モヤッとする)부분이 절대 있습니다만, 신작에선 그게 소화된다고나 할까, "그렇게 된 거였구나!" 라든지 "잘 됐네!" 하는 기분이 솔직하게 흘러 넘치는 이야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시리즈의 팬분들께는, 지금까지 '킹프리'를 봐 오길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스토리도 엄청나게 재미있고, "어서와(오카에리), 킹프리!" 라는 기분이 된다고 생각하니까, 꼭 즐겁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생각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 부분 번역이 망한게 아니라 정말로 思う를 계속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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